천안 기업체서 7명 추가확진…천안·아산 하루 22명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가 검사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DB.
천안시 등에 따르면 동남구 목천읍에 거주하는 60대 등 18명(천안 1695번~1712번)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7명은 천안시 서북구의 한 기업체 종사자들로, 외국인 근로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기업체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전체 종사자와 접촉자 등 5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방역 당국은 추가로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밀접접촉자 등이 더 있는지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확진자 중 5명은 자발적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또 지역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 1명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60명으로 늘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명도 확진됐으며, 해외입국자 1명도 자가격리 중 양성반응이 나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아산에서도 배방읍에 거주하는 10대 등 4명(아산 815~81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양성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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