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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최홍림 "10살 차 형의 끔찍한 폭력…절대 용서 못 해"

등록 2021.07.25 12: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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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방송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코미디언 최홍림 "10살 차 형의 끔찍한 폭력…절대 용서 못 해"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최홍림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10살 차이 형의 가정 폭력 등 인생사를 풀어낸다.

최홍림은 최근 '속풀이쇼 동치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렇게 웃기까지 인생이 결코 평탄치 않았다"고 말한다.

최홍림은 "어린 시절, 10살 차이 형의 지속적인 가정 폭력으로 매 순간이 끔찍했다"고 고백한다. 최홍림은 형을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신장 이식이 절실했던 최홍림에게 흔쾌히 이식해주겠다고 나섰던 형이 수술 당일 자취를 감춰버쳤다는 것이다. 다행이 누나에게 신장 이식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지만 형을 향한 실망감과 분노는 형제의 골을 더욱 깊어지게 만들었다. 최홍림은 이번 방송에서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했던 형에 대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슬럼프와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 최홍림의 남다른 골프 사랑도 그려진다. '개그맨 프로골퍼 1호' 최홍림의 골프 실력은 많은 연예인을 가르친 골프 지도자 임진한이 인정한 정도라고 한다. 최홍림의 뛰어난 골프 실력은 물론 골프를 향한 그의 무한 사랑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홍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주인공은 바로 회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계 대부' 임하룡이다. 최홍림 부부의 오작교인 임하룡은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꿰고 있을 만큼 부부와 돈독한 사이다. 임하룡은 자신을 원망하며 살고 있다는 최홍림의 아내에게 결혼한 지 17여년이 흐른 뒤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최홍림의 인생 이야기는 25일 오후 7시40분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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