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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까 못쏴" 걱정하는 경찰…비살상 권총 도입추진

등록 2021.07.26 0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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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권총, 사망 가능성 높아 사용 주저
구리 등 금속 아닌 플라스틱 탄환 사용
GPS 등 탑재해 발사위치·시간 자동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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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경찰이 화력이 대폭 줄어든 권총을 현장에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용하는 총기는 너무 강력해 현실적으로 활용이 어렵다는 문제점 등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국내 방위산업업체가 개발한 9㎜ 리볼버 구조 권총의 안정성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이 새 총기 개발에 착수한 것은 기존 권총의 활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존 권총은 화력이 지나치게 세다보니 급소가 아니더라도 맞으면 장애가 발생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서도 출동 경찰이 오히려 권총 사용을 주저하게 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현재 시험 중인 권총은 경찰이 현재 사용 중인 총기와 비교하면 물리력이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알탄 재질은 구리 등 금속류가 아닌 플라스틱으로 구성되고 투입되는 화약량도 더 적다.

경찰청 관계자는 "물리력이 적은만큼 살상 확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총기 관리도 용이해진다. GPS가 탑재돼 발사위치가 자동 기록된다. 발사시간, 발사각도 등도 관측된다.

경찰은 올해 안정성 검사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현장실증에 돌입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도입 시점은 내후년 이후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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