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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골프 시장도 잡는다…"카카오VX, IPO 수순"

등록 2021.07.26 17: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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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 1000억원 투자 유치…설립 이후 최대 규모
기업가치 6000억원 평가…스크린 골프 1위사 추격
디지털 골프 플랫폼, 한국형 피트니스 플랫폼 등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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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카카카오게임즈가 핵심 자회사 카카오 VX에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미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카카오 VX는 26일 벨벳제1호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한 1000억 원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서 인정된 카카오 VX의 기업 가치는 약 6000억 원이다.

카카오게임즈 편입 4년 만에 시세를 확장한 카카오 VX가 시총 9000억 원인 스크린 골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골프존을 위협하고 있다. 

카카오 VX는 이번 투자금으로 ▲주력 사업인 스크린 골프 사업 강화 ▲골프 예약을 뛰어넘는 '디지털 골프 플랫폼'으로 확장 ▲ IT 기술을 접목한 '한국형 피트니스 플랫폼을 구축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카카오 VX는 모회사 카카오게임즈가 인수한 세나테크놀로지와의 스포츠 및 헬스케어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업 시너지도 모색한다.

향후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 VX 연합군이 어떤 전략으로 골프 및 스포츠 업계에 판도 변화를 불러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카오 VX는 이미 스크린 골프 서비스뿐 아니라, 골프 아카데미, 골프 예약, 골프 용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골프 수요층이 확대되면서 카카오 VX의 '프렌즈 스크린'과 '카카오골프예약', '카카오프렌즈 골프'가 급성장하고 있다. 중·장년층의 스포츠로 여겨지던 골프에 트렌디한 성향을 반영해 MZ 세대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카카오 VX는 골프 수요층 확대에 발맞춰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 '프렌즈 아카데미'를 론칭하고 연습장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며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카카오 VX의 기업 공개를 위한 몸만들기 수순으로 풀이된다"며 "카카오 VX가 골프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발판 삼아 국내 최고의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토 확장을 해 나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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