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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대학교수됐다…경일대 K컬처엔터테인먼트학부

등록 2021.07.27 0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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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톱스타 차인표(54)가 내년부터 대학강단에 선다.

경일대학교는 한류를 가르치는 K컬처엔터테인먼트 학부를 신설, 배우 차인표를 전임교수로 초빙했다.

TV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불꽃' 등으로 대만 등 아시아에 한류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연기뿐 아니라 작가, 연출자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소설 '잘가요 언덕', '오늘예보'을 펴냈고, 다큐멘터리 영화 '옹알스'를 감독해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다.

최근에는 넷플렉스 영화 '차인표'의 타이틀롤, 할리우드 영화 '헤븐퀘스트'의 조연, TV조선 인문학 프로그램 '킹스맨' 진행자, tvN 예능 '불꽃미남'의 출연자로 활약 중이다.

 차인표 교수는 연기와 연출 분야에서 융합교육을 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생들의 국내외 진출이 가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쇼트폼 콘텐츠를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도 준비 중이다. 

 차 교수는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문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방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일대 K컬처엔터테인먼트 학부는 내년부터 엔터테인먼트 전공과 OTT·영화·드라마 전공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 강남에서 가까운 수도권에 대형 실습센터를 설립해 3학년부터 2년 동안 현장 교육을 하고 다양한 콘텐츠 업계에 취업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뉴욕필름아카데미와 제휴해 1년 동안 해외에서 공부한 뒤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영입 중이다. 미국 서부의 명문대와 함께 다큐멘터리도 제작할 계획이다.

경일대 정현태 총장은 "차인표 교수는 지방에서 수도권 못지않은 한류 교육을 실시하는데 있어 필수적"이라며 "학부 운영과 연기 교육을 일임하는 등 차 교수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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