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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1700만명 8월 접종 계획 30일 발표...분산 사전예약 방식 유력

등록 2021.07.27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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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 발표 예정…일정 변경되면 다시 안내"

"불편 겪지 않도록 논의중"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만 55~59세(1962~1966년생)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동대문구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사전 예약자들이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55~59세는 수도권 화이자, 비수도권 모더나를 접종한다. 2021.07.26.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만 55~59세(1962~1966년생)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동대문구체육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사전 예약자들이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55~59세는 수도권 화이자, 비수도권 모더나를 접종한다. 2021.07.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아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40대 이하를 포함한 8월 접종 계획을 금요일인 30일 발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7일 오전 "이번주 금요일 8월 접종 계획 발표 예정으로 준비 중"이라며 "일정 변동이 있을 경우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8월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서 관심을 끄는 건 우선 예방접종 직업군 등에 포함되지 않은 18~49세 연령 약 1700만명의 접종 일정과 방식, 백신 등이다.

정부는 지난 6월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40대 이하는 8월부터 접종하되, 코로나19 위중증 비율이 50대 이상에 비해 높지 않아 희망자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 과정에서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일 등이 발생하자 40대 이하에 대해서도 사전 예약 순서 등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접종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26일 "40대 이하 49세부터 18세까지 접종계획을 포함해서 8월 접종 계획을 정리하는 중"이라며 "대상자들께서 불편을 겪지 않으시도록 분산 접종 예약 방식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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