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은 사냥개 6마리…산책하던 모녀 덮쳐 큰부상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사냥개 6마리를 문경 영순면 달지리 배수펌프장 주변 산책로에서 운동을 시켰다.
A씨는 사냥개들에게 입마개와 목줄을 하지 않은 채 풀어 놓았고, 사냥개들 10~20m 뒤에서 경운기를 타고 뒤따랐다.
이런 과정에서 사냥개들이 마침 이곳을 산책하던 B씨(67)와 C씨(42) 모녀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머리와 얼굴, 목 등에 심한 상처를 입혔다.
사고를 당한 모녀는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치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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