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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주, 50만 명이 식량위기" - UN

등록 2021.07.28 0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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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밝혀
"혹한, 메뚜기 떼, 코로나19, 가뭄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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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호르=AP/뉴시스] 21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라호르의 역사적인 명소인 바드샤히 사원에서 사람들이 '이드 알 아드하' 기도회에 참석하고 있다. '희생제'로도 알려진,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 기간 동안 이슬람교도들은 양이나 소를 도축해 가난한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2021.07.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파키스탄의 발루치스탄 주 지역이 지난 겨울의 혹한과 메뚜기떼의 침입,  코로나19, 극심한 가뭄의 기상조건 때문에 5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유엔 산하 구호기관이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극심한 가뭄과 같은 기상조건 때문에 추가로 10만명 이상이 즉시 생명을 구할 식량 원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건조한 기후와 한발,  물 부족으로 농작물이 타 죽고 가축들의 생존도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발루치스탄 주 남서부 지역에는 올 해 연말까지 지금 같은 가뭄사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지역 행정 당국이 이에 대한 대책에 분주하고 있지만,  유엔과 식량안보 관련단체들이 파키스탄의 이 같은 위기 지역에 대해서 생존지원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OCHA는 발표했다.

 "파키스탄을 위한 인도주의적 구호 플랜"에 따라 앞으로 식량위기에 처한 총 1100만명의 국민 가운데에서 430만명에게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유엔은 밝혔다.

하지만 이 계획에 필요한 3억3200만달러( 3831억 2800만 원 )의 기금 가운데 현재까지 유엔에 들어온 기금의 액수는 불과 18%에 불과한 실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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