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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김, 日외무성 국장과 통화…남북 통신선 복원 "긍정적 단계"

등록 2021.07.28 16: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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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문제 등 긴밀 연계 확인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북핵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노규덕(가운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성 김(왼쪽) 대북특별대표, 일본의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북핵문제를 담당하는 한국의 노규덕(가운데)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미국의 성 김(왼쪽) 대북특별대표, 일본의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남빛나라 기자 =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8일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전화 통화를 가지고 북한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28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김 대표와 후나코시 국장은 남북이 지난해 6월 단절됐던 통신선을 전날 복원한 데 대해 "하나의 긍정적인 단계다"라는 데 뜻을 함께했다.

아울러 미일, 한미일 차관급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연계할 것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27일 우리 청와대와 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재가동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올해 4월부터 친서를 교환하며 소통한 끝에 통신선 복원에 합의했다.

조건 없는 대화를 재개하자고 북한에 제안한 미국은 응답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남북 통신선 복원으로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대화가 선순환 국면으로 접어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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