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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수도권 등 4개지역 긴급사태 발령 검토"

등록 2021.07.29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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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이타마·지바·가나가와와 오사카에 발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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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지난 26일 도쿄올림픽 현수막이 걸린 일본 도쿄 하마마쓰조 거리에서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1.07.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가 수도권인 사이타마(埼玉)현·지바(千葉)현·가나가와(神奈川)현과 오사카(大阪)부 등 총 4개 지방자치단체에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미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중점조치)'가 적용중인 이들 개 지역을 긴급사태 선언 발령으로 전환하는 검토에 정부가 돌입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30일 4개 지자체에 대한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정식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실제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29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에게 코로나29 감염 확산 대응과 관련 "오늘 확인한 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전날인 28일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선언과 관련 "(지자체로부터) 요청이 오면 신속히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이미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 중인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가 31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 전체 신규 감염자 수도 처음으로 9000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스가 총리는 이날 저녁 총리 관저에서 이틀 연속 관계 각료와 대응 협의에 나섰다.

당초 일본 정부는 고령자 백신 접종 진전으로 중증자 수가 억제되고 있어 감염 상황의 추이, 지자체의 대응을 지켜볼 방침이었다.

그러나 지난 22~25일 4일 연속으로 신규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조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사이타마현·지바현·가나가와현 등 수도권 3개 지역이 지난 28일 공동으로 정부에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요청하겠다고 하면서 정부도 빠른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8일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는 도쿄도와 사이타마현·지바현·가나가와현 등 4개 지역 긴급사태 선언이라는 형태로 "위기 의식을 여러분과 공유하는 일이 필요한 수준이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576명(NHK 집계)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000명이 넘는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일본 전체 신규 감염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1504명→2385명→3191명→3417명→3432명→3885명→3101명→2328명→3755명→4942명→5395명→4225명→3574명→5018명→4691명→7629명→9576명 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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