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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노동생산성 7.1% 증가…코로나 탓 근로시간 감소

등록 2021.07.29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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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추이.(표=KPC한국생산성본부 제공) 2021.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지난 1분기 노동생산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휴직 등의 영향으로 인해 근로시간 등이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KPC한국생산성본부가 29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노동생산성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지수(부가가치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113.7로 나타났다. 노동생산성지수는 노동투입량에 대한 산출량(부가가치 및 산업생산)의 비율로 노동생산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1분기 지수의 경우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반면 노동투입이 4.8% 감소하면서 노동생산성이 지난해 1분기보다 증가했다.

건설투자가 감소했지만 민간소비가 반등하고 설비투자와 정부소비, 수출이 증가하면서 부가가치 증가율이 지난해 1분기 1.4%에서 2.0%로 상승했다.

노동투입의 경우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하면서 증가율이 지난해 1분기(1.2%)에서 올해 1분기 -4.8%로 전환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근로일수가 이틀 감소한 데 더해 코로나19에 의한 휴업·휴직·영업단축 등의 영향이 함께 작용하면서 근로시간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20.4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4.1% 증가했으며 노동투입은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동반 감소해 4.8% 줄었다. 

주요업종별로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의 노동생산성이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부가가치는 9.3% 증가했다. 근로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 감소로 인해 노동투입은 2.1% 감소했다. 

기계·장비의 노동생산성은 9.7% 증가했다. 부가가치가 4.7% 증가한 반면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하면서 노동투입은 4.6% 감소했다.

자동차·트레일러의 노동생산성은 8.1% 증가했다. 부가가치는 8.2% 증가하고 근로자수가 감소했지만 근로시간이 증가하면서 노동투입은 0.1% 증가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14.5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1.1% 증가했으며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해 노동투입이 5.0% 감소했다.

업종별로 도·소매업 노동생산성은 9.3% 증가했다. 부가가치는 3.0% 증가한 반면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해 노동투입은 5.7% 감소했다.

숙박·음식업 노동생산성은 3.1% 증가했다. 부가가치가 12.4% 감소하고 근로자수와 근로시간이 동반 감소해 노동투입은 15.0% 감소했다. 

금융·보험업의 노동생산성은 17.7% 증가했다. 부가가치가 10.4% 증가하는 한편 근로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근로시간이 감소해 노동투입은 6.2%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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