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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제누비아호, 영국 조선해운 전문지 ‘올해의 선박’ 선정

등록 2021.07.31 13: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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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펙스 분야 선정…국내 건조 카페리 선박 중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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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의 퀸제누비아호. (사진=씨월드고속훼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기점 항로 1위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의 ‘퀸제누비아’호가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박에 선정됐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운영 중인 퀸제누비아호가 조선해운 전문지인 영국 ‘The Royal Institution of Naval Architect’에서 선정한 올해의 선박 로펙스(Ro-pax·카페리) 분야에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전문지는 1990년부터 발행돼 왔으며, 매년 건조되는 수천 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 강도, 신공법 및 신기술 적용 여부 외 디자인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분야별 우수 선박을 선정한다.

‘퀸제누비아’호는 국내에서 건조된 로펙스(카페리) 선박 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사례다.

목포~제주 항로를 운항하는 퀸제누비아호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현대화펀드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현대미포조선가 건조한 씨월드고속훼리 최초의 신조선이다.

국내 최대·최고·호화 명품 유럽형 로펙스 선박으로,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2만7391t 규모로 여객 1284명과 차량 480여대(승용차 기준)을 싣고 최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이미 많은 고객으로부터 안정성과 규모,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이를 인정받아 도내 코로나19 백신 첫 출하분을 수송하기 위한 운송수단으로도 채택되기도 했다.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는 “주요 조선소가 자료를 제공해 평가받는 기존 절차와 달리 영국 본사에서 먼저 자료를 요청해 평가를 받아 올해의 선박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국내 연안 최고의 선박을 넘어 세계적 명품 선박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자랑스럽고 기쁘고, 앞으로도 연안여객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 제주뱃길, 바다 위 KTX’를 슬로건으로 내년 4월 제주를 기점으로 최단거리 항로인 진도항에서도 초쾌속선 산타모니카호가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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