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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의 고장' 전북 찾은 이재명 “소외감 없는 공정 이루겠다”

등록 2021.08.01 14: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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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출신 정세균 전 총리는 나를 키워주신 분"
지방균형발전 위한 재정 투자 확대와 지원 필요성 언급
"새만금국제공항, 제3금융중심지 사안은 더 공부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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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주자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8.0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대권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선후보로는 처음으로 전북 방문 일정을 갖고 공정 세상 구현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지사는 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께 잘 사는 세상, 대동세상을 위해 공정하고 용기있는 실천”을 약속했다.

전국순회 일정을 소화중인 이 지사는 이날 캠프 대변인 전용기 의원(비례)과 수행실장 김남국 의원(안산단원을), 이수진 의원(동작을), 조직본부장 김윤덕 의원(전주갑) 등과 함께했다.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말문을 연 이 지사는 “다수의 약자와 소수의 강자가 함께 어울리며 사는 과정에서 강자들의 과도한 욕망을 억제시켜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고 정의하고 “이는 바로 동학혁명의 기치로, 동학의 중심이 전북이다”며 전북 방문의 의미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이어 “개혁민주세력의 본산 역시 전라도로 전라도가 없었다면 민주당은 존재하기 어려운데 이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지사는 전북 출신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의 지난 2008년부터 2년간 당대표 비상근부대변의 인연을 언급하며 "나를 키워 주신 책임감 강하고 실력있으신 분"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을 언급하며 전북과의 끈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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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주자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전북지역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2021.08.01. pmkeul@newsis.com

이 지사는 지방의 인구감소, 저상장 등 현실에서의 지역 문제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며 국토균형발전의 중요성을 수 차례 쏟아냈다.

그는 “청년 역외외출과 문 닫을 위기의 지역 대학 문제 등 지방 소멸로 힘들어 하고 있어 지방이 균형발전하지 않으면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있다”면서 “지방의 경제성 분석(B/C)이 수도권에 비해 작게 나오는 현실과 이를 인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 “장기적으로 행정수도 이전 등 정책적 판단을 높이는 방식으로 지방 인프라에 재정 투자를 늘려야 한다”면서 “지금과는 전혀 다른 순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의 미래에 대해 이 지사는 “지방균형발전의 투자에도 공정과 효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북은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산업, 신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재도약을 할 수 있다”며 국가단위의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축소판인 경기도의 경우 도지사로서 남부와 북부의 균형문제를 합리적으로 선택, 해결했다. 문제는 실천이다”며 자신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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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경선 주자로 나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08.01. pmkeul@newsis.com

이 지사는 공정 사회를 강조하며 “전북도는 지방 차별과 호남에서의 차별 등 소외감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안다”며 “역사적으로 공정한 나라는 흥했다.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공정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전북이 하는 일이 정말 잘 하고 있는지 방향을 잡고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공약으로 강조한 기본소득에 대해 “임기내 1인당 연 100만원, 분기별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면 지역 경제는 물론 소비승수효과는 몇 배가 될지 모른다”고 강조하고 “추가로 1인당 매월 20만~30만원의 농촌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귀농인구의 획기적인 증가가 될 것이다”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농촌 문제 해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이번 대선의 핵심은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하고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라며 “최근 이낙연 후보의 지지도 상승은 관중의 관심 확대와 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는 매우 바람직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새만금국제공항의 조기 착공을 위한 절차 문제와 제3금융중심지에 대해 더 공부해 다음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하고 “전북 소외 해결과 균형발전을 위해 바른 판단과 결단력으로 공정한 대동 세상을 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전북 일정으로 이날 오후 전주에 소재한 한국탄소진흥원 방문 간담회와 민주당 핵심 당원 간담회를 차례로 소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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