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정의선 회장 "현대차의 화살 선별기술, 양궁에 유용"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3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8강에서 대만의 탕치천에게 패하며 아쉬워하는 김우진을 위로하고 있다. 2021.07.31. [email protected]
지난 보름여간 미국과 일본 출장을 다녀온 정 회장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양궁 훈련에 적용된 현대차의 첨단 기술 중 유용했던 부분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의 기술 중 적용된)여러 기술이 많았는데 화살 골라내는 그 기술이 참 중요했다"면서 "그래서 화살의 편차가 없이 좋은 화살을 골라 쓸 수 있었기 때문에 그 기술이 유용했다"고 언급했다.
또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줬고 감독님들 모두 잘 해주셔서 양궁인들 모두가 같이 이뤄낸 거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국가대표팀이 진천에서 계속 같이 연습을, 시합을 잘 해줘서 올림픽대표팀이 더 잘 할 수 있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 김제덕 등 선수들에게 격려한 내용에 대해서는 "나온 게 다다. 잘 하라고 했고 많은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궁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현대차의 포상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림픽 다 끝난 다음에 하려고 한다"며 "다른 체육단체들 할 때 다같이 발표하고 준비를 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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