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인의 청년음악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12일 대구 공연

12~13일 대구와 통영서 각각 공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협연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오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청년음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2021.08.0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오는 1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청년음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까지 양일간 대구와 경남 통영에서 각각 선보인다. 유네스코 음악도시인 대구와 통영의 문화적 교류와 협력을 위한 프로젝트다.

만 16세에서 28세 이하 전국 청년 음악가들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최종 선발된 80명이 이번 무대에 오른다.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65년의 베테랑 연주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한다. 지휘는 김선욱이 맡는다.

유럽 명문 오케스트라의 전현직 단원들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도 대거 참여한다. 참가자들과 동고동락하며 음악적 역량을 끌어 올린다. 

러시아 음악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등을 들려준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익현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조직위원장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에 미래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꿈꾸는 전국 음악학도들의 참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땀과 열정으로 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공식 포스터. (사진=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2021.08.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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