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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2020]韓 야구, 좋은 분위기 잇는다…선발 라인업 '그대로'

등록 2021.08.02 1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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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9회말 2사 3루 상황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8.01. myjs@newsis.com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도미니카공화국과 대한민국의 경기, 9회말 2사 3루 상황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08.01. [email protected]

[요코하마=뉴시스] 김희준 기자 = 김경문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도미니카공화국전과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구성해 이스라엘을 상대한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둔 상승세를 잇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지난 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녹아웃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와 똑같은 선발 라인업이다.

한국 타선은 7월 31일 미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1일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도 8회까지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9회말 박해민과 이정후가 적시타를 뽑아내 3-3 동점을 만들었고, 2사 2루에서 김현수가 끝내기 안타를 쳐 극적인 4-3 승리를 챙겼다.

도미니카공화국을 꺾은 한국은 이날 이스라엘과의 재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면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된다.

이스라엘은 이안 킨슬러(2루수)~대니 발렌시아(1루수)~라이언 라반웨이(포수)~블레이크 게일런(중견수)~닉 리클스(지명타자)~타이 켈(3루수)~미치 글래서(우익수)~잭 펜프레이스(좌익수)~스콧 버첨(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달 29일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과는 다소 변화가 있다. 1차전에서는 킨슬러~켈리~발렌시아~게일런~라반웨이~리클스~롭 팔러~글래서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었다.

경계 대상은 빅리거 출신 내야수 킨슬러다. 메이저리그에서 14시즌을 뛰며 통산 257홈런을 친 킨슬러는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3회 투런포를 뽑아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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