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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본격 재확산 …신규 확진 98명·무증상자 60명

등록 2021.08.02 1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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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산지 장쑤성 신규확진자 40명…최남단 하이난성에서도 나와

[난징=AP/뉴시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장쑤성 성도 난징에서 22일 구러우구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07.25

[난징=AP/뉴시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장쑤성 성도 난징에서 22일 구러우구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1.07.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달 중국 장쑤성 난징 국제공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본격적으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사이트를 통해 전날 사망자는 없고, 확진자가 98명(해외유입 43명, 본토 발생 55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55명의 본토 확진자 가운데 40명은 확산이 시작된 장쑤성에서 나왔고, 7명은 2차 확산 중점지인 후난성에서 확인됐다.

이밖에 베이징과 후베이성에서 각각 2명, 최남단 하이난성에서까지 1명이 나왔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도 60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6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무증상자이고, 44명은 본토 발생 사례다. 

앞서 지난달 21일 난징 루커우 국제공항에서 기내 청소를 하는 환경미화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후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에 확산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로 밝혀져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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