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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성전문병원 비상, 임신부도 감염…델타형 검체 분석

등록 2021.08.03 08: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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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2명 돌파감염 추정, 델타형 감염여부 파악 나서
입원 임산부 등 59명 격리·신생아실 감염여부 파악 중
전남 여수 1명·목포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2054명
광주·전남 2일 일가족 5명 등 18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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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 코로나19 검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여성전문병원' 의료진 감염에 이어 입원 임신부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전날 광주에서는 일가족 5명 등 총 11명이 추가돼 18명, 전남에서는 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병원 의료진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으로 보고 있다. 
 
3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역에서는 여성전문병원 의료진과 입원환자, 일가족 등 총 18명, 전남에서는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는 3431번~3448번, 전남은 2051번~2054번 확진자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광주 광산구 소재 주점 관련 감염자가 5명(광주3435번·3436번·3438번·3440번·3441번)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또 광주의 한 여성전문병원 의료진(광주3434번)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긴급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입원해 있던 임신부(광주3448번) 1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여행을 다녀왔으며 동행했던 지인(광주3430번)의 감염이 확인된 이후 밀접촉자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은 자가키트 검사를 먼저 했으며 양성이 나오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병동에서 근무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지난 3월5일과 5월20일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2차례 접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2차 백신 접종 이후 감염이 확인돼 '돌파감염'으로 보고 델타형(인도형)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검체를 분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 종사자와 입원환자 등 15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다. 임산부 1명 이외 추가 확진자는 없지만 입원환자와 직원 59명을 자가격리·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했다.

입원 환자 중 일부는 자택으로 돌아가 자가격리를 하며 이동이 어려운 환자는 병원내 1인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게 된다.

이 병원은 신생아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지만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어 감염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은 일가족 5명(광주3443번~3447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동선 등을 파악해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광주에서는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2명(광주3431번·3442번), 기존 감염자 접촉 1명(광주3433번)·자가격리 중 증상 2명(3432번·3437번), 해외유입 1명(3439번) 등 6명이 추가됐다.

전남에서는 여수 1명(전남2051번), 목포 3명(전남2052번~2054번) 등 4명이 추가됐다. 여수와 목포 감염자들은 기존 감염자의 밀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으며 전남지역 누적확진자는 2054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산발적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타지역 방문했거나 접촉을 한 시민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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