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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유행 언제까지 가나…휴가철 이동량↑·델타 변이 '이중고'

등록 2021.08.04 11: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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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도 이동량 오히려 증가
델타 변이 검출율 61.5%…'우점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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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여름 피서 절정기인 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피서 성수기를 맞았지만 예년에 비해 피서객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2021.08.01.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1200명대에서 1700명대로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휴가철 이동량 증가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기일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4차 유행은 지역사회의 숨은 감염자, 높아진 이동량, 델타 변이의 유행 등 종합적으로 영향이 미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주의 전국 이동량은 전주보다 3.6% 증가해 2주 연속 증가 추세에 있다"며 "장기간의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과 또 여름 휴가철로 인해 이동량이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이동량은 전주보다 0.8% 증가해 큰 변동이 없지만, 비수도권은 전주보다 6.4% 증가했다. 이 수치는 3차 유행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1월 첫 주의 이동량보다 34% 높은 수치다. 정부의 지속적인 경고에도 이동량이 전혀 줄지 않고 있는 셈이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의 무서운 확산세도 문제다. 지난주 48%였던 주간 델타 변이 검출율은 이번 주 61.5%까지 올랐다. 일주일 만에 10% 포인트 이상 증가해 전체 바이러스 중 과반을 차지하는 '우점화' 양상이 뚜렷해졌다.

이 1통제관은 "델타 변이는 감염 속도가 다른 변이에 비해서 빠르고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어 확산 차단에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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