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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119생활안전출동, 작년보다 15.6% 증가

등록 2021.08.05 09: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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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8546건…하루 평균 47.2회, 30분마다 출동

동물 포획 38.6%, 안전조치 27.4%, 벌집 제거 18.9% 순

경남 119생활안전대 동물 포획.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119생활안전대 동물 포획.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2021년 상반기 119생활안전출동이 85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91건 대비 15.6%(1155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출동 내용은 ▲동물 포획 3302건(38.6%) ▲안전조치 2341건(27.4%) ▲벌집 제거 1619건(18.9%) ▲잠금장치 개방 1105건(12.9%) ▲기타 179건(2.2%)이다.
 
동물 포획 출동의 경우, 개, 고양이, 뱀 등 순으로 많았다.

특히 증가율로 보면 지난해보다 조류 포획(58.7%)과 뱀 포획(35.3%)이 크게 늘었다.

벌집 제거는 5월부터 점차적으로 증가했으며, 7~9월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출동 장소는 ▲주거지(공동·단독주택) 3276건(38.3%) ▲도로·철도 1304건(15.3%) ▲공장·창고 743건(8.7%) 등 순으로, 사람의 활동이 많거나 다수가 거주하는 곳이 많았다.

지역별 출동 건수는 ▲진주 1044건(12.2%) ▲김해서부 956건(11.2%) ▲양산 805건(9.4%)으로 인구 밀집이 많은 시 단위 지역에 생활안전출동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119생활안전대는 벌집 제거, 동물 포획, 잠금장치 개방, 자연재난, 안존조치, 가스, 전기 등 총 7개 생활안전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며, 도내 18개 소방서에 124개대 847명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119생활안전 전담대는 진주 및 김해동부 구조대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김조일 경남도소방본부장은 "119생활안전출동 결과 분석으로 수요자 중심의 119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여름에는 벌집제거 및 벌쏘임 사고에 주의하고 벌집을 발견했을 때에는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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