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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인간의 정신 통제'…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작연극

등록 2021.08.08 08: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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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5일 예술극장…'지정 셀프-데지그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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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에서 인간 정신과 첨단기술과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연극 '지정 셀프-데지그네이션(Self-Designation)'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인공지능이 인간의 정신을 통제한다"는 상상력이 더해진 창작연극이 광주 무대에 올려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예술극장 극장1에서 인간 정신과 첨단기술과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는 연극 '지정 셀프-데지그네이션(Self-Designation)'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작품은 비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을 다시 바라보는 장우재 작가와 박정희 연출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창작극이다.

연극은 범용인공지능(AGI)이 사람의 인지신경을 조절하고, 이를 정신상담 분야에 적용하는 'AGI 정신과의사'가 등장하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감독 전공생인 제니가 세계적인 영화제를 목표로 작업해가는 과정에서 AGI 정신과의사의 도움을 받아 심리를 조절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또 제니의 정신적 장애요인을 AGI가 조절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극도로 발달 된 기계들과 공존하는 미래의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무대는 객석이 에워싸는 형태로 제작돼 관객에게 독특한 관람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객석 띄어앉기로 운영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인공지능 정신과 의사의 심리조절과 인공지능에 의존한 작가의 작품을 예술로 인정할 수 있는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며 "스크린이 아닌 연극무대 등장하는 첨단기술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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