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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온라인 토크

등록 2021.08.1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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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서울비엔날레 전문가 토크 격주로 두 편씩 업로드

유현준·김상욱·정재승·손미나 등 유명 인사들 대담자로 나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온라인 토크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온라인 토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비엔날레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를 주제로  9월16일~10월31일까지 총 46일간 열린다.

서울비엔날레 토크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전문적일 수 있는 서울비엔날레 주제를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소재와 접목시켜 쉽게 풀어냄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와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1년 주제인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의 소주제 6개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이 다양한 해석을 내린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유현준 교수, 김상욱 교수, 정재승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이 대담자로 나선다.

이번 토크는 13일부터 금요일과 토요일 격주로 오전 10시에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오는 13일과 14일에 공개되는 첫 번째 토크는 유산X현대는 '역사와 미래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가', 지상X지하는 '고밀도 도시, 과연 도시문제에 대한 해답인가'에 대해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와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이야기를 나눈다.

27일과 28일에 공개되는 두 번째 토크에서는 공예X디지털을 주제로 '도시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가', 건축X인프라는 '도시의 인프라,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해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와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 연구센터장이 연사로 등장한다.

9월10일과 11일에는 정재승 KAIST 교수와 김경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자연X인공을 주제로 '자연과 도시, 어떻게 화합할 수 있는가', 안전X위험을 주제로 '미래도시, 어떤 위기에 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토크를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서울비엔날레의 다양한 행사를 감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구현한 온라인 전시관 수준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18일 정식으로 오픈하는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전시 소개, 관람 안내, 참여 작가, 작품, 전시장 안내, 부대 프로그램, 미디어 영상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용함으로써 안전한 서울비엔날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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