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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인터뷰 논란'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사퇴(종합)

등록 2021.08.12 23: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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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남 협회 회장 "정치적 목적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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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연경(33·상하이)의 귀국 인터뷰 과정에서 무례한 진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유애자 대한배구협회 홍보분과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퇴했다.

유애자 부위원장은 12일 대한배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의 귀국 인터뷰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한 무리한 진행을 해 배구를 사랑하고 아끼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태의 막중한 책임을 느끼며 대한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의 직책을 사퇴하고 깊이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중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애자 부위원장은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포상금에 대해 묻고, 대통령과 대한배구협회 회장, 한국배구연맹 총재 등에게 감사 인사를 해달라고 재차 이야기했다.

부상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생한 선수들에게 수고했다는 말 대신 포상금과 감사 인사 등을 강요한 것으로 비치면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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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도 이날 협회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빈축을 산 당시 인터뷰를 짚으며 오 회장은 "사회자가 선수단에게 지급하는 포상금과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에 관한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는 무례한 표현이 있었다. 이는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대표팀 포상금과 문재인 대통령의 격려 메시지가 보도된 상태였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부각시키거나 어떠한 정치적인 목적을 지닌 것이 아니었음을 정중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1~2012 터키 시즌의 페네르바체 클럽 경기를 전담 해설하는 등 평소 김연경 선수와 친분이 두터운 사회자가 배구 선배로서 스스럼없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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