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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컵스, 2016년 우승 주역 아리에타 방출

등록 2021.08.13 1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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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제이크 아리에타. 2021.08.05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16년 시카고 컵스가 '염소의 저주'를 깨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앞장선 우완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35)가 방출 통보를 받았다.

컵스 구단은 13일(한국시간) 아리에타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발표했다.

아리에타는 웨이버 기간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가야 한다. 사실상 방출이다.

올 시즌 아리에타는 부진을 거듭했다.

20경기에 선발 등판한 아리에타는 5승 11패 평균자책점 6.88에 그쳤다. 아리에타는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도 4이닝 11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고, 컵스는 결단을 내렸다.

아리에타는 한때 컵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0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아리에타는 2013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컵스 유니폼을 입었고, 컵스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2014년 10승 5패 평균자책점 2.53으로 활약한 아리에타는 2015년 33경기에 선발 등판, 229이닝을 던지며 무려 22승(6패)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77에 불과했다. 그해 세 차례나 완봉승을 거두는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친 아리에타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아리에타는 2016년에도 18승 8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활약했고, 올스타에도 뽑혔다. 아리에타를 앞세운 컵스는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서며 '염소의 저주'를 풀었다.

2017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아리에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3년 75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필라델피아에서 뛰는 3년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한 아리에타는 올 시즌을 앞두고 컵스와 재결합했다. 계약기간 1년, 보장 연봉 600만달러에 컵스와 계약하고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부진 탈출에 실패한 아리에타는 다시 한 번 컵스와 결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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