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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6년만에 KOVO컵 우승…나경복 MVP(종합)

등록 2021.08.21 1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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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리카드 에이스 나경복 22점 맹활약
OK금융그룹, 세번째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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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나경복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뉴시스] 문성대 기자 = 우리카드가 OK금융그룹을 제압하고 KOVO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카드는 21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KOVO컵) 프로배구대회' OK금융그룹과의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3-0(25-23 28-26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던 우리카드는 준결승전에서 지난해 KOVO컵 우승팀 한국전력을 제압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결승전에서도 에이스 나경복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창단 후 처음으로 KOVO컵 우승을 차지했던 우리카드는 사상 두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리카드는 우승상금 5000만원을 차지했다.

나경복은 승부의 분수령인 2세트에서 무려 12점을 올리는 등 22점을 기록해 우승의 주역이 됐다. 나경복은 연일 강행군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위용을 뽐냈다.

나경복은 대회 MVP에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리카드 한성정(10점)과 장준호(10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첫 정상에 도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KOVO컵 준우승만 세 차례(2015·2019·2021년)나 차지했다.

OK금융그룹 조재성(19점)과 차지환(13점)이 고군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재성은 MIP(준우승팀 수훈선수)로 뽑혔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잡고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카드는 15-15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한성정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의 승리를 향한 의지도 대단했다. 조재성과 차지환을 앞세워 23-22로 전세를 뒤집었다.

우리카드는 세트 막판 상대의 연이은 범실에 편승해 24-23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류윤식이 하이볼 토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귀중한 1세트를 따냈다.

전열을 정비한 OK금융그룹은 2세트 초반 조재성과 차지환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세트 후반까지 19-15로 앞서가면서 2세트를 가져오는 듯 보였다.

반격에 나선 우리카드는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조직력을 흔들었고, 견고한 블로킹 벽으로 상대의 예봉을 꺾었다. 에이스 나경복의 고공폭격이 살아나면서 22-21로 전세를 뒤집었다.

우리카드는 결국 듀스 공방전을 펼쳤고, 26-26에서 나경복이 시간차 공격과 오픈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켜 2세트마저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 6-11로 끌려가며 불안감을 보였다. 그러나 한성정, 장준호, 류윤식이 맹활약해 12-12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리카드는 13-14로 뒤진 상황에서도 나경복의 오픈공격에 이어 하승우의 오픈공격과 블로킹이 나오면서 16-14로 달아났다. 이후 류윤식과 나경복, 한성정의 공격이 불을 뿜어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쳤다.

우리카드는 24-21에서 나경복의 퀵오픈에 힘입어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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