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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게레로, MLB 두번째 부자 40홈런 달성

등록 2021.09.07 1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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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아버지 이어 40홈런 클럽 가입

[뉴욕=AP/뉴시스]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021.09.07.

[뉴욕=AP/뉴시스]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021.09.07.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아버지의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40번째 손맛을 봤다.

게레로 주니어는 7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전에서 1회초 제임스 타이욘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타이밍을 뺏으려던 커브를 제대로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로 연결했다. 게레로 주니어의 시즌 40호 홈런.

이 한 방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아버지 게레로 시니어와 함께 MLB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게레로 시니어는 만 24세였던 199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42개의 홈런을 쳤다. 이듬해에도 44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게레로 부자(父子)는 아버지 세실 필더-아들 프린스 필더에 이어 부자 40홈런 클럽에 가입한 두 번째 사례가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오티나 쇼헤이(LA에인절스·43개),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41개)를 바짝 추격하며 홈런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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