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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아시아컵 대비 선수촌 입촌…"'전주원 농구' 계승해야"

등록 2021.09.07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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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원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 후, 7일부터 담금질
27일 요르단 아시아컵 출전…일본·뉴질랜드·인도와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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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선민 여자농구대표팀 감독.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전주원(49·우리은행 코치) 감독님께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보여준 농구를 이어가야 한다."

정선민(47)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대비 훈련에 들어갔다.

전날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소집한 여자대표팀은 전원 코로나19 음성을 확인 받고, 이날 오전 선수촌에 들어갔다.

이달 27일 요르단에서 열리는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을 위한 훈련이다. 한국(19위)은 일본(8위), 뉴질랜드(36위), 인도(70위)와 A조에 속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일본의 조 1위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 뉴질랜드가 2위를 두고 싸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회는 내년 호주에서 열리는 FIBA 여자월드컵의 지역예선 성격을 갖는다. 개최국 호주를 제외한 3개국에 내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인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호주가 4강에 오르면 4강에 진출한 나라 모두, 4강에 들지 못하면 3위까지 월드컵 최종예선에 갈 수 있다.

정 감독은 "도쿄올림픽 이후 중요한 시기에 감독을 맡게 됐다. 전주원 감독님께서 올림픽에서 보여준 농구의 바탕을 이어가야 한다. 제 역할에 어울리도록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할 것이다. 선수들은 많은 움직임이 기본이 돼야 한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내년 월드컵 최종예선과 본선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전주원 감독이 이끈 여자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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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AP/뉴시스] 한국여자농구 대표팀(세계 19위)의 전주원 감독이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A조 스페인(세계 3위)과의 경기 중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한국은 스페인에 69-73으로 아쉽게 패했다. 2021.07.26.

비록 3패에 그쳐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지만 세계적인 강호 스페인, 세르비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쳐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 감독은 "일부 부상자가 있고,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일정 때문에 합류하지 못한다. 그래도 12명이 뭉쳐 맞서보겠다"고 했다.

최종엔트리(12명) 확정을 앞두고 예비 16명을 정한 일본에 대해선 "올림픽 은메달 멤버의 절반가량이 아시아컵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때문에 올림픽에 나오지 못했던 센터 도카시키 라무(192㎝)도 명단에 있다"며 "(센터 자리는) 배혜윤(삼성생명)을 중심으로 최이샘(우리은행), 양인영(하나원큐), 진안(BNK)이 힘을 모을 것이다. 여러 선수들이 많이 뛰어야 한다"고 했다.

주장은 김단비(신한은행)가 맡는다.

현역 시절 '바스켓 퀸(농구여왕)'이라고 불린 정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과 2002년 세계선수권대회 4강 주역이다. 한국 선수 최초로 WNBA에 진출한 레전드다.

신한은행에서 함께 선수로 뛰고, 은퇴 이후 코치로도 한솥밥을 먹은 최윤아(36) 코치가 정 감독을 보좌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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