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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아람코와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공장 설립(종합)

등록 2021.09.08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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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 투자금액 2억3000만달러
5만평 부지에 연간 1만7천t 생산
안정적 매출판로 확보 및 중동지역 허브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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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일 아람코코리아에서 진행된 세아창원특수강과 아람코 합작투자법인 설립 기념행사. (사진=세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세아창원특수강이 세계 최대 에너지·화학회사 ‘아람코(Aramco)’와 손잡고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산업투자공사’와의 대규모 합작 투자를 통해 사우디 최초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총 투자금액은 2억3000만달러(약 2600억원) 규모다. 세아창원특수강과 ‘사우디 산업투자공사’가 6:4의 지분율로 1억2000만달러의 자본금을 출자한다. 잔여 자금은 사우디 산업육성기금 ‘SIDF(Saudi Industrial Development Fund)’ 및 현지 금융기관을 통하여 추가 지원 받을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지역에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 도시로 육성하고 있는 ‘King Salman Energy Park (SPARK)’ 내에 위치하게 된다. 약 5만평 부지에 연산 1만7000톤(t) 규모의 고부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및 튜브(Stainless Seamless Pipe & Tube) 공장이 들어선다. 내년 초 착공해 2025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우디는 Vision 2030 정책과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네옴(Neom) 프로젝트, 수소 사업 등 국가 전반에 걸친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 또한 합작투자법인의 지리적 이점 및 세아가 보유한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국책 사업 관련 수주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판로를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합작법인이 세아그룹의 중동지역 철강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7일 사우디 다란시(市)에서 열린 아람코의 산업투자 프로그램 (IIP, Industrial investment program)에서 아람코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기술 협력의 대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세아창원특수강 홍상범 영업부문장은 “이번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의 합작법인 설립 결정은 상호 간의 신뢰가 있었기에 이뤄진 값진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사우디의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중동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보유한 ‘아람코’ 및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세아그룹의 중동 허브를 개척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지난 2019년 지주회사 ㈜세아홀딩스가 아람코와 양 그룹사간의 긴밀한 파트너십 및 새로운 사업기획 발굴 공동 노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맺은 것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양사의 흔들림 없는 신뢰가 바탕이 돼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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