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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신규 5명·총 1만6098명...나흘째 사망 '0'·누적 839명

등록 2021.09.14 17: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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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AP/뉴시스] 제14호 태풍 찬투가 대만섬 동해안을 스쳐간 12일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21.09.12

[타이베이=AP/뉴시스] 제14호 태풍 찬투가 대만섬 동해안을 스쳐간 12일 수도 타이베이 시내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2021.09.1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지난 5월 중순 이래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졌던 대만에서 14일 신규환자가 전날과 같은 5명이 발병했지만 사망자는 나흘째 나오지 않았다.

중앙통신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이날 대만에서 2명이 걸리고 외국에서 3명이 유입했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신베이시 소재 유아원과 연관 환자로 5세 미만 여아와 30대 남성이다.

국외에서 들어온 환자는 남성 1명, 여성 2명이고 연령이 30대~60대다. 캄보디아, 미국, 일본에서 1명씩이다.

이로써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누계로 1만6098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1만4570명, 국외 유입 1474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2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 등이다.

코로나 환자는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4개월여 동안 폭발적으로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1만6000명 이상 늘었다.

또한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총 사망자는 839명이다. 이중 10명은 국외 유입자다.

지휘센터는 손 위생과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호 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불필요한 이동과 활동, 집회를 자제하며 인파가 몰리는 장소나 고(高) 감염 전파 위험지역으로 가지 않는 등 능동적으로 방역에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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