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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대충 살았나" SNS글 윤서인…검찰 송치

등록 2021.09.14 19:39:39수정 2021.09.14 19: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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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

SNS에 독립유공자·후손 비하글 올려

[서울=뉴시스]웹툰작가 윤서인 . (사진 = 뉴시스DB) 2021.01.1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웹툰작가 윤서인 . (사진 = 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경찰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고발된 만화가 윤서인씨를 검찰에 넘겼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윤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윤씨는 올해 1월12일 자신의 SNS에 '친일파 후손의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는 문구가 적힌 비교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는 글을 적었다.

윤씨는 "사실 알고 보면 100년 전에도 소위 친일파들은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고 독립운동가들은 대충 살았던 사람들 아니었을까"라고도 했다.

이후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같은 달 윤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고발했다. 독립유공자 및 후손 463명도 지난 7월 윤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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