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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지원, 조폭 같은 공갈협박 발언해"

등록 2021.09.15 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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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지원, 까불지 말라는 식의 경고해"
"文이 대선 개입 박 원장 해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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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5일 오전 서울 국가정보원앞에서 국민의힘 정보위원인 하태경(왼쪽부터 세번째) 의원과 조태용(왼쪽부터 두번째) 의원이 박지원 국정원장의 정치개입을 중단하라며 성명서룰 발표하고 있다. 2021.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수습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고발 사주 의혹' 보도 전 제보자와 만난 것으로 알려진 박지원 국정원장이 전날 '잠자는 호랑이 꼬리를 밟지 말라'고 한 것과 관련, "조폭과 같은 공갈협박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보위원인 하태경·김기현·조태용·신원식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본인이 국정원장이라는 국가 정보기관 수장의 직위도 잊어버리고 야당 대선 후보에게 소위 까불지 말라는 식으로 경고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가정보기관 수장이 야당 정치인을 겁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군사정권 시절 정치개입과 같다"며 "박 원장은 본인이 그렇게 하지 않겠다던 국내 정치개입을 하고 있고 이는 심각한 국기문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정치개입 금지는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정원을 개혁해야 한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라며 "모든 정보를 총괄하는 박 원장이 국정원의 시계를 다시 독재정권 시절로 되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문 대통령은 정보기관과 언론을 이용해 대선 개입 등 끊임없이 국내 정치 개입을  하고 있는 박지원 국정원장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장을 향해서는 "정치 개입하고 싶으면 원장직 사퇴하고 마음껏 하라"고 비꼬았다.

앞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4.15 총선 전 야당에 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과 관련, 공익 제보자 조성은 씨가 해당 의혹 보도 전 박 원장을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제보 사주' 의혹이라 규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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