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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성능 최고"vs"달라진게 없다"…애플·삼성 신경전

등록 2021.09.15 13: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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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애플 "경쟁사들은 2년전 아이폰 따라오기도 급급"
삼성 "120Hz 이제 적용하고 노치도 아직"…아이폰13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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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법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삼성 모바일 US'는 15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애플의 아이폰13을 겨냥한 듯한 평가를 내놨다.(사진 : 삼성 모바일 US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애플과 삼성의 신경전도 고조되는 모습이다.

애플은 아이폰 13의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성능이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에 대한 견제구를 던졌다. 이에 삼성전자는 아이폰13이 전작과 비교해 뚜렷한 변화가 없다는 점을 꼬집으면서 자사의 신제품은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라는 점을 내세웠다.

애플은 15일 온라인 행사에서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3의 가장 큰 특징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A15바이오닉'칩을 탑재한 것이다. TSMC의 5nm 공정에서 생산된 A15 칩은 아이폰13의 속도를 경쟁 제품 대비 50% 높였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솔직히 말하면 경쟁사는 아이폰 칩을 따라잡기에 급급하다. 작년 것은 물론 심지어 2년전 출시한 칩과 비교해도 그렇다. A15바이오닉 칩으로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며 경쟁사를 저격했다.

삼성전자도 온라인 상에서 아이폰13에 대한 견제에 나섰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삼성 모바일 US'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에 "우리처럼 기시감이 느껴지는 사람 또 없어?"라는 글을 올렸다.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13이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반으로 접히면 더 쿨할텐데"라는 글도 올렸다.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3는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삼성전자는 "우리는 이미 주사율 120Hz 적용한지 꽤 됐는데", "2021년에도 노치가 있다고 상상해봐"라고 저격했다. 아이폰13 시리즈에 주사율 120Hz가 처음 적용한 점과 화면 상단 노치가 아직 남아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이다.

애플과 삼성은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아이폰13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Z 시리즈가 정면으로 맞붙는다. 갤럭시 Z 시리즈는 가격을 40만원 가량 낮췄고 내구성과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이폰13는 AP와 카메라, 배터리 등의 성능 향상을 부각시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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