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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계' 이원욱 "다른 캠프 안 가…정세균과 같이 백의종군"

등록 2021.09.15 13: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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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원욱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SK계(정세균계)' 핵심 의원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정세균 전 총리의 대선 경선 후보직 사퇴 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최소한 경선 과정에서는 제게 여타 캠프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기대하거나 말씀하시지 말아달라"며 "저 또한 정 후보님과 같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의 거취에 대해 이런저런 말이 들려온다. 저를 생각해 주시는 여러 후보 진영에는 감사드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패자는 말이 없다고 하지만 말을 해야 할 때가 있다"며 "고려 말 이방원이 정몽주에게 불렀다는 하여가에 정몽주는 단심가로 화답했다고 한다"고 일편단심 충정을 노래한 '단심가'에 자신의 심정을 빗댔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민주정부 4기의 수립이다. 제 역량과 저를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들의 마음을 모아 경선 이후 치러질 본 선거에 집중하겠다"며 "정세균과 제가 사랑하는 민주당에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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