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주간 감염원 불명 36.8% '역대 최고'...서울 10만명당 발생률 6.7명

등록 2021.09.15 15:55: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수도권 고등학교 2곳·중학교 2곳·태권도학원서 집단발생
어르신돌봄시설·사업장·실내체육시설·노래방서도 확진
충청권 음식점·육류가공업체·인력소개업체 등서도 감염
수도권 확산, 충남도 4단계 수준…감염원 불분명 36.8%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9.15. xconfind@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휴가철 이후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 중인 수도권에선 학교와 태권도학원 등 교육시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다. 고령층이 이용하는 돌봄시설에서도 이용자 다수가 확진됐으며 직장과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등을 통한 전파도 계속됐다.

수도권은 인구 10만명당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1명으로 특히 서울이 6.7명에 달하고 인천과 경기도 거리 두기 4단계 수준인 10만명당 4명을 초과했다.

이런 와중에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고치인 36.8%에 달했다.

수도권 소재 학교·학원서 집단감염 잇따라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으로 수도권에선 고등학교 2곳과 중학교 2곳, 태권도학원 1곳 등 교육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5건 발생했다.

서울 은평구 고등학교 관련해선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2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포함 지인 6명과 학생 5명, 가족 1명 등이다.

강동구에선 2번째 고등학교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11일 학생이 처음 확진된 이후 다른 학생 11명과 지인 2명 등 총 14명이 확진됐다.

송파구 중학교 관련해선 8일부터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 학교 학생 10명이 추가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서구 중학교 관련해선 10일 이 학교 학생이 확진된 이후 다른 학생 9명과 가족 5명 등 총 15명이 확진됐다.

경기 부천시 태권도학원에선 13일부터 총 13명이 확진됐다. 종사자가 처음 확진되고 다른 종사자 1명 외에 원생 11명이 확진됐다.

어르신 돌봄시설·사업장·체육시설·노래방 감염도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0명으로 집계된 15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운영 시간을 앞두고 업무 준비를 하고 있다. 2021.09.15. yesphoto@newsis.com



이외에도 수도권에선 서울 은평구 어르신 돌봄시설과 관련해 11일부터 첫 확진자 포함 종사자 3명과 이용자 12명, 가족 3명 등 총 18명이 확진됐다.

직장 내 전파도 계속돼 경기 시흥시 금속제조업 관련으로 13일부터 종사자 10명이 확진됐다.

인천 부평구 직장 2번째 집단감염 사례 관련 8일부터 종사자 23명과 가족 2명, 지인 1명 등 26명이 확진됐고 부평구 콜센터 관련으로도 9일부터 종사자 10명과 가족 5명, 지인 3명, 기타 1명 등 19명이 확진됐다. 인천 사례는 모두 지표환자가 직장 종사자들이다.

경기 고양시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론 7일부터 17명이 확진됐다.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4명과 이용자 10명, 가족 2명, 조사중 1명 등이다.

화성시 코인노래방 관련해선 5일 이용자가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다른 이용자 8명과 지인 3명, 종사자 1명, 가족 1명 등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기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선 서울 강동구 노래연습장 2번째 집단감염으로 3명(누적 19명), 인천 남동구 의료기관 2번째 사례 관련 6명(누적 31명) 등도 추가로 확진됐다.

비수도권 식당·육류가공업체·인력소개업체·여행모임 감염
비수도권에선 충청권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 사례들이 보고됐다.

세종시 어진동 음식점과 관련해 12일부터 총 8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는 음식점 종사자였으며 다른 종사자 2명과 가족 4명, 지인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남에선 아산시 육가공업체 관련으로 13일부터 종사자 11명, 음성군 인력소개업체 관련으로 12일부터 종사자 15명이 각각 확진됐다.

부산에선 지인·가족여행모임 관련으로 13일부터 모임 참석자 8명과 가족 2명 등 총 8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대구 남구 대학병원 관련으로 접촉자 관리 중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267명이 됐다. 대학병원 관련이 2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요양병원 2곳에서 20명과 18명씩 확진됐다.

이외에도 ▲대전 서구 입시학원 5명(59명·괄호 안은 누적 확진자 수) ▲충북 청주시 낚시모임 10명(19명) ▲대구 서구 음식점 2번째 사례 4명(72명) ▲대구 북구 학생지인모임 5명(35명) ▲부산 북구 유치원 3명(11명) ▲울산 남구 유흥주점 2명(15명) 등 추가 확진자가 보고됐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15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8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만 역대 최다인 80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며 수도권 확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처음으로 1600명을 넘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10만명당 발생률 서울 6.7명…감염원 불분명 36.8% 최고치
9일부터 15일까지 인구 10만명당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3.4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5.1명에 달하는 수도권과 3.0명인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권역은 1.1~1.6명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도 특히 서울의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646.4명으로 10만명당 6.7명꼴이다. 인천 4.6명, 경기 4.1명 등 3개 시·도 모두 4단계 수준인 10만명당 4명을 초과했다.

충청권에선 충남 지역의 10만명당 발생률이 4.0명으로 이미 4단계 격상 기준을 충족했으며 대전이 3.0명, 세종 2.2명, 충북 2.0명 순이었다.

반면 전남은 10만명당 발생률이 0.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경북도 0.9명으로 1명을 밑돌아 1단계 수준이다.

최근 2주간 신고된 확진자 2만4552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36.8%(9038명)다. 지난해 4월6일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비중도 최고치이며 900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선행 확진자 접촉으로 47.4%(1만1641명), 지역 집단발생 13.1%(3213명), 해외 유입 1.8%(446명), 병원 및 요양(병)원 등 0.9%(212명), 해외 유입 확진자 접촉 2명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