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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한 美 카불 차량 드론 공습, 미군 조사 착수

등록 2021.09.15 16: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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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공습으로 사망한 아프간인, IS 아닐 수 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 "국방부 발표에서 바뀐 건 없다"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가 카불 차량 무인기 공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09.13.

[워싱턴=AP/뉴시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가 카불 차량 무인기 공습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09.13.


[서울=뉴시스]신재우 수습 기자 = 미 중부사령부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카불에서의 미군 무인기 차량 공습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카불 차량 공습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았지만, 미 중부사령부가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뉴욕타임스(NYT)는 미군이 무인기로 공격한 아프가니스탄인이 테러리스트가 아닐 수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커비 대변인은 이에 대해 "기존 국방부의 발표대로 무인기 공격 대상의 운전자는 IS 관련자였으며 차량에 폭탄이 실려있었다는 견해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바뀐 게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부사령부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이 이상 알려줄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사령부의 카불 공습 조사 과정에서 자국 조사관을 카불 현장에 파견하지 않은 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ABC뉴스는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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