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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카카오, 신사업 수익화 속도조절로 기대 하향…목표가↓"

등록 2021.09.16 0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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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삼성증권은 16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신사업 수익화 속도 조절로 이익에 대한 기대감이 줄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치권의 비판과 규제가 강화되자 카카오는 지난 14일 사회적 책임 강화안을 발표했다"며 "신사업의 일부 수익모델 포기로 수익화 전환 시점과 상장 일정 지연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은 카카오의 선제적 책임 강화안 발표로 규제 이슈 완화를 기대하고 있으나 가맹 택시 수수료, 배차 집중, 지배구조 등 이슈가 남아 있는 만큼 리스크 지속 가능성이 있다"며 "성장 속도에 대한 기대치를 조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핀테크 자회사의 일부 보험 중개 서비스 중단과 더불어 모빌리티의 수익모델 조정으로 신사업의 수익화 일정이 다소 늦춰질 것"이라며 "또한 핵심 서비스를 중심으로 밸류체인 전체로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대해가던 기존의 사업 전략도 속도 조절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수익모델을 도입해 포기한 사업에 대한 수익 보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나 매출과 이익 성장 속도는 다소 느려질 것"이라며 "아직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광고와 게임, 커머스는 구조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발적 신사업 수익화 속도 조절로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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