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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기' 김유정, 동양화 뒷이야기…숨은 조력자 있다

등록 2021.09.16 14: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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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BS ‘홍천기’ (사진= SBS ‘홍천기’제공).2021.09.16.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SBS ‘홍천기’ (사진= SBS ‘홍천기’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준호 인턴 기자 = '홍천기' 속 아름다운 동양화 장면들의 탄생 비하인드가 16일 공개됐다.

SBS TV 월화드라마 '홍천기'가 색다른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령한 화공 홍천기(김유정 분)가 참가한 '매죽헌 화회'가 개최됐다.

뛰어난 그림 실력을 자랑하는 홍천기는 하람(안효섭 분)과의 아련한 복사꽃밭 추억, 앞을 보지 못했다가 눈을 뜨게 된 어린 시절 사연, 화제(그림의 주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내 파격적인 그림들을 그렸다.

홍천기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장태유 감독의 연출로 더 생생하게 펼쳐졌다. 장태유 감독은 홍천기의 생각을 영상으로 구현하고 그림으로 풀어내며 황홀함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완성도 높은 그림 뒤에는 이를 실제로 그린 화가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안국주 작가를 중심으로 한 전문 화가들이 모든 작품에 각각 특기를 살려 참여했다.

또한 김유정을 포함한 배우들은 작품 시작 전부터 한국화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다. 사군자부터 시작해 각 배역의 특징에 따른 개별 필법 교육, 채색 재료와 사용 방법, 간단한 작품 제작 등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홍천기'는 추석 연휴 결방한다. 7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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