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컵대회]KT, 외인 빠진 오리온 16점차 완파…4강 진출

등록 2021.09.16 16:21: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베테랑 김동욱·김영환 펄펄
17일 열리는 4강전서 SK와 대결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부산 KT의 김동욱.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외국인 선수가 모두 빠진 고양 오리온을 완파하고 컵대회 4강에 진출했다.

KT는 1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프로농구 컵대회 B조 3차전에서 85-69로 승리했다.

1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1차전에서 101-65로 이긴데 이어 이날도 대승을 거둔 KT는 B조 1위를 차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A~D조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4일 KGC인사공사를 89-79로 제압했던 오리온은 1승 1패가 돼 4강 진출에 실패했다.

KT는 17일 A조 1위를 차지한 서울 SK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KT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서울 삼성을 떠나 부산 KT에 둥지를 튼 만 40세의 김동욱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5점을 올렸다. 만 37세인 김영환이 14득점 5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쌍끌이했다.

KT는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투입했다. 마이크 마이어스는 8득점 7리바운드, 캐디 라렌은 6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외국인 선수 없이 컵대회에 나선 오리온은 높이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27-49로 크게 밀렸다.

토종 트윈 타워 이종현(13득점)과 이승현(13득점 5리바운드)가 26점을 합작했지만 외국인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는 힘들었다. 김강선의 14득점 분전도 빛이 바랬다.

2쿼터 초반 KT가 23-12로 앞서기도 했지만, 오리온은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이종현을 앞세워 41-35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KT는 3쿼터 시작 직후 승부를 뒤집었다. 김영환의 3점포로 3쿼터를 시작한 KT는 허훈, 김영환의 자유투로 역전했고, 캐디 라렌이 연속 4득점을 올려 46-41로 앞섰다.

오리온은 3쿼터 중반 오리온이 박진철의 골밑슛과 김강선의 자유투로 48-50까지 추격했지만, 잇단 턴오버로 추격 흐름이 끊겼다.

허훈의 3점포로 분위기를 다잡은 KT는 59-5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연이은 속공 찬스 때 김영환의 골밑슛과 마이크 마이어스의 덩크슛이 터져 63-50으로 달아났다.

KT는 4쿼터 초반 김윤태의 2점슛과 김동욱의 3점포가 연이어 터져 72-54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중반 이후에는 김동욱, 정성우가 3점포를 터뜨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