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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오세훈, 작은 티끌로 박원순 죽이기에 몰두"

등록 2021.09.16 1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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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작은 티끌이 전체 문제인양, 편향된 해석으로 폄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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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바로세우기 가로막는 대못'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1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지난 10년간 민간 위탁·보조금 사업을 감사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작은 티끌이 전체의 문제인양 전임 시장 죽이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볼썽사납다"고 날을 세웠다.

시의회 민주당 문장길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오 시장의 어그로(aggro) 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수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일궈온 서울시의 지난 시정을 선정적인 언사와 편향된 해석으로 오도하고 폄훼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이 지난 13일에 이어 이날 박원순 전 시장 재임기간 추진된 민간 위탁·보조금 사업과 관련해 "전임 시장이 조례, 지침, 협약서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단체에 보호막을 겹겹이 쳐놓았다"며 "전임 시장이 박아놓은 대못들 때문에 잘못된 것을 바꾸려고 해도 바꿀 수 없도록 해놨다"고 비판한 데에 따른 것이다.

문 대변인은 "시민 참여를 적폐로 몰아세우고 정부 중심으로 다시 회귀하려는 오 시장의 엘리트주의적 인식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며 "진정 오 시장은 대못을 뽑고 그 자리에 더 큰 말뚝을 박으려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탁기관 고용승계 규정이 대못이라고 명명하고 다른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다"며 "고용 안정을 위해 마련한 규정 자체를 문제 삼을뿐 어떠한 고민도 하지 않은 면면에 개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 시장은 어그로 정치를 즉시 중단하고 서울시정의 안정과 코로나19 방역에 매진하길 당부한다"며 "1000만 시민의 일꾼으로서 중심을 지키고 언행에 신중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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