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윤석열 "추미애 반사이익 인정" 홍준표 "꼰대 수용"

등록 2021.09.16 18:31: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野후보 첫 TV토론회서 '악플' 해명에 진땀
尹, 적극 반박 洪 '꼰대' 지적 수용 대조적
유승민 '배신자'댓글에 "최순실 충신인가"
최재형 "모범 정치하려면 모범생 있어야"
안상수 "허경영 보니 이재명보다 낫더라"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16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방송토론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홍준표, 하태경, 유승민, 최재형, 원희룡, 안상수, 윤석열 후보. 2021.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들은 16일 열린 첫 TV토론회에서 자신을 향한 '악플'에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이날 TV조선을 통해 중계된 1차 방송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에는 가족 리스크, 홍준표 후보에는 '꼰대', 유승민 후보에는 '배신자' 등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비판이 '악플'로 제시됐다.

윤 후보는 '추미애에게 술 한잔 사야하지 않나. 지금은 박지원인가', '조국만큼만 검증하라, 반만해도 가족 털면 다 나온다'는 악플이 주어졌다.

이에 윤 후보는 "첫번째 댓글에는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조교수(조국)와 관련한 사건은 가족 다해서 몇달 안했지만 저희(처가 의혹)는 1년 6개월이 넘도록 반부패부 동원해 진행됐다. (혐의가)나온 것도 없는데 선거 때문에 이렇게 하는게 아닌가"라고 맞섰다.

홍준표 후보는 윤 후보와 달리 악플을 모두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홍 후보에게는 '그렇게 말어먹고 또나왔나' '부인한테 집사람이 뭔가. 꼰대'라는 댓글이 주어졌다.

이에 홍 후보는 "다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참고하겠다. 대통령이 돼서도 국민들 쓴소리를 다 듣겠다"고 답했다..

유승민 후보에는 '한번 배신자는 또 한다' '유승민은 노잼'이라는 악플이 제시됐다.

유 후보는 이에 대해 "배신자 때문에 고생을 많이했다. 그러나 나라와 국민을 배신한 적 없다. 제가 배신자면 최순실은 충신인가"고 반박했다. 이어 "양심과 소신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탄핵한거고 이후 여러가지 핍박을 받았다"라고 하소연했다.

또 "저는 노잼 극혐(극히 혐오)한다. 몇년 고생하다보니 인상이 심각해보이는건데 재미있게 하겠다. 라방(라이브방송)도 한다"며 웃었다.

'미담제조기'로 불리는 최재형 후보에는 '모범생이 정치를 하면 불량학생이 된다'는 댓글이 주어졌다.

이에 최 후보는 "우리나라 정치가 모범적인 정치가 돼야한느데, 모범생이 할 부분이 있지 않겠나"라며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와의 교류로 '허경영에 공중부양이나 배워라'라는 댓글을 받은 안상후 후보는 "허경영을 보니 이재명 보다 나아서 격려겸 만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westjin@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