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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SSG, 중위권 경쟁팀 맞대결서 3-3 무승부

등록 2021.09.16 2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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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1로 키움을 꺾은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9.0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가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SSG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경기에서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SSG의 시즌 6번째 무승부(52승 52패)다. 두산은 4번째 무승부(50승 51패)를 기록하게 됐다. SSG와 두산의 순위는 6, 7위로 변동이 없었다.

양 팀은 좀처럼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SSG는 13안타를 치고도 3점을 뽑는데 그쳤다. 잔루가 12개에 달했다.

SSG는 1회초 추신수의 볼넷과 이정범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최정이 병살타를 쳐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된 2사 3루에서 최주환이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SSG는 힘겹게 선취점을 냈다.

두산도 1회말 정수빈, 호세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한 점도 뽑지 못했다.

2회초에도 SSG는 박성한의 안타와 이흥련의 몸에 맞는 공, 추신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이정범이 병살타를 쳐 득점으로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두산은 2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허경민, 안재석의 연속 볼넷과 장승현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박계범이 유격수 땅볼을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1의 균형은 SSG가 먼저 깼다. 5회초 최주환, 한유섬의 연속 안타로 일군 2사 1, 2루에서 박성한이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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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병혁 기자 =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대1로 두산에게 승리를 거둔 SSG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06.06. jhope@newsis.com

끌려가던 두산은 6회 다시 균형을 맞췄다.

6회말 1사 후 양석환이 상대 3루수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땅볼 타구를 잡은 SSG 3루수 최정이 1루에 던진 공은 1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 최주환의 머리 위로 날아갔고, 양석환은 2루까지 나아갔다.

허경민의 볼넷으로 1사 1, 2루를 이어간 두산은 안재석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동점 점수를 냈다.

2-2에서 먼저 앞서간 것은 두산이었다. 두산은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바뀐 투수 장지훈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시즌 13호)를 작렬, 3-2로 리드를 잡았다.

SSG는 끈질겼다. 8회초 박성한, 최지훈의 안타 등으로 2사 1, 3루를 만든 SSG는 이정범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 다시 3-3으로 따라붙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두산과 SSG는 패배를 막고자 9회 모두 마무리 투수를 투입했다. 두산 김강률과 SSG 김택형 모두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양 팀 선발 투수 모두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제 몫을 다했다. 두산 워커 로켓은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두산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7회말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SSG에서는 최주환이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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