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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 운영…합격시 따릉이 최대 30% 감면

등록 2021.09.22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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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일일권 30%, 정기권 15% 할인 혜택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시가 '2021년 상반기 공공자전거 이용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누적 회원 수가 신규 회원 37만 7000명을 더해 310만 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힌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 따릉이가 세워져 있다. 상반기 이용 건수를 시간대별로 분석하면 오전 8~10시 출근 시간과 오후 6~8시 퇴근 시간 이용 비율이 27.4%를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따릉이가 시민들의 비대면 교통수단은 물론 생활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1.07.26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서울시가 '2021년 상반기 공공자전거 이용현황' 분석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누적 회원 수가 신규 회원 37만 7000명을 더해 310만 9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힌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 인근 따릉이가 세워져 있다. 상반기 이용 건수를 시간대별로 분석하면 오전 8~10시 출근 시간과 오후 6~8시 퇴근 시간 이용 비율이 27.4%를 기록해 코로나19 이후 따릉이가 시민들의 비대면 교통수단은 물론 생활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1.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인증제를 통과한 시민에게 따릉이 이용요금 일일권 30%, 정기권 15%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고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전거 교통안전교육 인증제'를 지난 6월 새롭게 도입했다.

자전거 인증제(필기 및 실기평가)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 또는 서울시·행정안전부 등록 민간 자전거단체에서 올해부터 주최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른 방역지침 조정에 따라 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소규모 인원 대상, 교육방식 분리 등 방안을 마련해 제한적으로나마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면이 필수적인 인증제는 사람 간 1.5m 이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대규모 공간이 확보된 장소(강서·마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응시인원을 팀별로 나누어 시간차 진행(송파)하는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다.

인증제 및 각종 자전거 관련 교육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에 게시된 일정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배덕환 서울시 자전거정책과장은 "인증제 합격자의 따릉이 요금 감면으로 자전거 안전교육 및 인증제에 대한 관심·참여를 높일 것"이라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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