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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국에 “관계 개선에는 국경서 부대 철수 절대 필요”

등록 2021.09.17 22: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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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간기르=AP/뉴시스] 17일 인도 군용 차량들이 중국과 분쟁 중인 라다크지역에서 인도령 카슈미르 주도인 스리나가르로 연결되는 간선도로를 타고 밑으로 내려오고 있다. 라다크는 히말라야 서부 지역으로 카슈미르 위쪽에 소재하며 15일 밤 인도군과 중국군 간 충돌이 일어난 갈완 계곡은 해발 4500m 고산지다. 2020. 6.17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인도는 중국에 양국 관계를 개선하려면 충돌을 일으킨 히말라야 산맥 국경에 있는 분쟁지역에 배치한 병력의 철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PTI 통신 등이 1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브라마냠 자이샹카르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전날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만난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자이샹카르 외무장관은 상하이협력기구(SOC) 정상회의 도중에 별도로 열린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에서 "국경지역에서 부대 철수에 관해 협의했다. 양국 관계의 발전 기반인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려면 이런 문제에서 진전이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인도 북부 라다크 동쪽에 있는 판공호 주변에서는 유혈사태를 빚은 작년 6월 이래 수만 명의 인도군과 중국군 병력이 일대에서 대치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가 고조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양국 외무장관 회담에서 "중국이 국경문제에 항상 적절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쌍방이 협력해 국경지대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 분쟁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발표했다.

왕 부장은 양대 신흥국으로서 중국과 인도가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된 궤도에 올릴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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