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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금협상, 추석 이후 가속도 붙인다

등록 2021.09.19 16: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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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지난달 30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2021년도 임금협상' 상견례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2021.08.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달 말부터 시작한 올해 임금협상이 추석 연휴 이후 가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19일 현대중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달 30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에 돌입했다.

이달 16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섭에서는 노조 요구안과 회사 경영현황 설명이 이어졌다.

추석 연휴 이후인 오는 28일 예정된 7차 교섭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교섭에 속도를 내기 위해 7차 교섭부터 노사 대표가 참석하자고 회사에 제안한 상태다.

2년마다 단체협약 개정안을 다루는 임단협이 열리고 올해는 임금협상인 만큼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 규모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사는 앞서 2019년 임금협상과 2020년 임단협을 올해 7월 중순이 돼서야 마무리했다.

2019년 5월 말 회사의 법인분할 과정에서 빚어진 파업 참가자 징계 문제 등으로 2년 넘게 노사 갈등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장기간의 교섭으로 인한 피로감이 아직 남아있어 올해 교섭은 노사간 힘겨루기 없이 조속히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노조 역시 연말에 노조 지부장 선거를 앞두고 있어 재집권을 위해서는 교섭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실정이다.

또 지부장 선거 준비를 위해서는 12월 초부터 한달 가량 교섭을 중단할 수 밖에 없어 연휴 이후 남은 시간도 2개월 남짓에 불과하다.

그러나 합의점 찾기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2019년 임금협상이 해를 두번이나 넘겼던 것처럼 교섭이 다시 장기화될 수도 있다.

전임 노조가 교섭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차기 노조가 넘겨받게 되는데, 선거 전 교섭 타결 여부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치게 된다.

노조는 지난 6월 초 기본급 12만304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등이 담긴 임금협상 요구안을 회사에 전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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