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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S, 23일 스페셜 앨범 '엔젤빌라' 발매…같은 날 콘서트도

등록 2021.09.20 17: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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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CHS_zerozero 콘서트 포스터. 2021.09.20. (사진 = 플립드코인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트로피컬 사이키델릭 그루브 밴드 'CHS'가 23일 오후 8시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콘서트 '00 : 제로-제로(ZERO-ZERO)'를 연다.

같은 날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 '엔젤빌라'를 기념하는 무대다. 팬데믹 직전인 작년 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머물며 CHS가 작업한 6곡이 실렸다.

지난해 발표한 싱글 '라스트 선셋'과 '밤바다', 지난달 공개한 싱글 '비치워크(Beachwalk)'와 '찌짝(Cicak)' 그리고 타이틀곡 '슬로우와이드(Slowride)' 등이다.

양보연 프리랜스 에디터는 "'엔젤빌라'는 CHS가 음악으로 구현한 그들의 목가적인 여름 섬에서의 추억이다. 우리는 CHS가 발리에서 보낸 시간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엔젤빌라'는 그들의 추억을 모두의 머릿속에 펼치는, 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힘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콘서트 타이틀 '제로-제로'는 '안개 등으로 인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대기의 상태'를 뜻하는 항공 용어다. 'CHS의 음악 속에서 각자의 선명함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금껏 CHS는 일반적인 공연장이나 클럽이 아닌 바다나 숲속으로 직접 악기와 음향 장비를 짊어지고 공간이 주는 바이브와 음악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공연을 펼쳤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최근 서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고성 '글라스 하우스'에서 장소 특정적 라이브 공연을 성료했다.
 
이번 '00 : 제로-제로'는 CHS의 첫 중형 콘서트홀 공연이다. 사운드를 가장 중심에 두고 조명과 영상, 무대장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연출적 요소를 아우른다.

CHS의 기타리스트 최현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여유와 일탈을 잃은 사람들에게 다이내믹한 여행을 선사하고 싶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통제되고, 일상의 회복과 낯선 곳으로의 탈출이 간절한 사람들에게 CHS의 음악은 최고의 '모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현석은 2010년대 전후로 인디계에 파격적으로 등장한 포스트 록 밴드 '아폴로 18'의 기타리스트 출신이다. 이 밴드는 2009년 'EBS 스페이스 공감'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 2010년 '제7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 활동이 뜸해졌다.

최현석은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로 출발한 CHS를 이끌고 왔다. CHS는 같은 해 싱글 '땡볕'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현석과 프로듀서 박문치(키보드)를 비롯 김동훈(기타), 최송아(베이스), 송진호(퍼커션), 양정훈(드럼)의 6인조 밴드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정규 1집 앨범 '정글사우나'를 발표한 이래, "여름을 가장 잘 표현하는 밴드다"라며 음악애호가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방역수칙을 준수해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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