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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근무 부산경찰, 응급환자 이송에 노인 주차차량 찾아줘

등록 2021.09.20 11: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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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음주단속 중인 부산경찰이 고열에 호흡 곤란을 호소하는 시민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습.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 특별근무에 나선 부산경찰이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농산물시장에서 주차 장소를 잊어버린 노인의 차량을 찾아주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2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수영구의 한 병원 앞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던 남부경찰서 교통경찰관 앞으로 승용차 1대가 급하게 멈춰섰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고열에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한다며 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한 것.

위급한 상황임을 인지한 교통안전계 신영택 경장이 환자를 부축해 근처에 있던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해당 병원은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았다.

환자의 상태가 점점 나빠지자 신 경장은 단속현장 부근에 주차한 교통순찰차로 달려가 환자를 태웠고, 현장에 있던 동료 경찰관들은 인근에 운영 중인 병원 응급실을 파악했다.

경찰들은 3분 거리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치료를 받고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날 오전 11시 15분께 해운대구 반여농수산물시장에서 차량을 도난 당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시장 주변에서 교통관리 중이던 해운대서 소속 교통경찰관들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한 뒤 주차장에서 안절부절하고 있던 신고자인 70대 A씨를 만났다.

A씨는 제수용 과일을 구입하려고 시장을 방문했는데 차량을 찾을 수 없어서 신고를 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당시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한 상태로, 경찰은 A씨를 안심시킨 뒤 주차장을 30분 동안 수색한 끝에 한구석에 주차돼 있는 A씨의 차량을 찾았다.

부산경찰은 지난 17일부터 특별교통관리 등 추석 연휴 종합치안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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