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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도주 불법체류자 2명 모두 검거…조력자 4명도 불법체류자(종합)

등록 2021.09.20 17:34:29수정 2021.09.20 17: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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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되는 과정에서 도주한 불법체류자 2명이 모두 검거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됐다가 도주한 베트남 국적 A(20대)씨 등 2명을 모두 붙잡았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B(20대)씨의 도주를 도운 조력자 4명에 대해서도 범인도피죄를 적용해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6시 8분께 경찰이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상태로 도주했다.

A씨는 도주 30분만에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서 검거됐으며,  B씨는 사건 발생 9시간여만에 오후 3시께 서구 공촌사거리에서 차량을 타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B씨는 조력자 4명의 도움을 받아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절단기를 이용해 수갑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B씨의 도주를 도운 조력자 4명도 베트남국적의 불법체류자로 파악됐다.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2시50분께 인천 서구 한 빌라에서 술을 마시면서 큰소리로 떠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로 확인돼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하는 한편, B씨와 조력자 4명에 대해서 구체적인 도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관 관계자는 “B씨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4명에 대해 범인도피죄를 적용해 입건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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