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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VS, '부스터샷 대비' 채용 이벤트…간호사 등 2만5000명 채용

등록 2021.09.21 01:25:12수정 2021.09.21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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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채용 이벤트…"향후 수요 더 커질 것"

[시카고=AP/뉴시스]지난 8월13일 시카고에서 촬영된 CVS 모습. 2021.09.20.

[시카고=AP/뉴시스]지난 8월13일 시카고에서 촬영된 CVS 모습. 2021.09.20.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 드럭스토어 CVS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실시에 대비해 2만5000명에 달하는 인력을 한날에 채용하기로 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CVS는 20일(현지시간) 채용 이벤트를 통해 약사 및 의약 관련 기술자, 간호사 등 인력 2만5000명을 정규직과 시간제 직군으로 나눠 한날에 채용한다고 밝혔다. 채용 이벤트는 오는 24일 열린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학적제재 자문위(VRBOAC)는 지난 17일 만장일치로 65세 이상 및 고위험군 대상 화이자 백신 부스터 샷 승인을 권고하기로 한 바 있다. 다만 16세 이상 국민 상대 부스터 샷에는 반대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65세 이상 백신 접종율은 82.9%에 달한다. CVS는 "이번 채용 캠페인이 코로나19 부스터 샷 접종 시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비록 FDA 자문위가 16세 이상 국민 상대 보편적인 부스터 샷에는 반대했지만, 향후 자료가 누적되면 이 역시 대비해야 한다는 게 CVS의 입장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당초 FDA 승인이 날 경우 이르면 이날부터 전 국민 상대 보편적인 부스터 샷 접종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었다.

닐라 몽고메리 CVS 부사장은 "우리 지역 사회에 코로나19가 계속 존재하는 만큼, 약사 등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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