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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부억도서 69t급 예인선 좌초…오염 등 피해 없어(종합)

등록 2021.09.21 14:47:20수정 2021.09.21 14: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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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충남 태안군 부억도 인근 해안 방파제에 좌초된 69t급 예인선에 대한 구난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해경이 충남 태안군 부억도 인근 해안 방파제에 좌초된 69t급 예인선에 대한 구난조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태안군 부억도 인근에서 69t급 예인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3분께 태안군 근흥면 부억도 인근 방파제에서 69t급 예인선이 좌초됐다.

예인선은 인근에 있던 해상크레인 작업선에 묶여있다 줄이 끊어지며 표류, 해안가로 떠밀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 밑바닥이 파손되고 기관실 침수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태안해경은 2차 피해 방지 작업 완료 후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지난 밤부터 서해 연안 일대 풍랑주의보 발효 및 국지적 호우로 해상 상황이 좋지 못해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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