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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추석 명절 중요범죄 신고 29.8% 감소

등록 2021.09.22 1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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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추석 명절 중요범죄 신고 29.8% 감소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전년 추석 명절 대비 중요범죄 신고가 29.8% 감소하고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8.4%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기간 하루 평균 절도 112 신고가 전년 대비 약 3.2%, 폭력사건은 25.5% 감소했다.

가정폭력 112 신고도 전년 추석 대비 2.8%, 아동학대 신고는 4.5% 줄었다.

전년 추석 연휴에 비해 증가한 교통량에도 교통사고 발생이 263건에서 241건으로 22건(8.4%) 감소했고, 부상자 역시 450명에서 327명으로 123명(27.3%) 줄었다.

신속한 출동으로 중요범죄 검거도 잇따랐다. 경찰은 지난 20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한 모텔에서 필로폰 약 0.01g을 양팔에 각 1회씩 총 2차례 투약한 A씨를 검거했다.

하루 전인 19일 화성시내 한 카페에서 '남성이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B씨를 붙잡았다.

같은 날 안산에서 주차돼 있는 자동차 지붕을 밟고 창문을 통해 2층 주거지로 침입한 뒤 피해자를 끌어안고 있던 C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 활동계획을 수립해 각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장소를 파악한 후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배송 택배에 절도 예방 홍보물을 부착하고, 무인점포·귀금속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를 방문해 방범시설을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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